존 윌리엄스 인 도쿄, 2023

에디입니다.



존 윌리엄스는 미국의 영화 음악 작곡가입니다.
영화 음악 작곡가이다 보니 그의 음악을 듣기 전에 이름이 생소하게 들리는 분도 계실 텐데요.

영화 음악 작곡가 중에 유명한 사람으로는 엔리오 모리꼬네, 한스 짐머, 히사이시 조, 류이치 사카모토 등등 많은 분들이 계시지만 존 윌리엄스의 음악은 웅장하기로 유명하고 또한 유명한 영화의 음악을 많이 맡아왔기 때문에 주제가를 듣기만 해도 어떤 영화인지 단박에 떠오르실 겁니다.

스타워즈, 슈퍼맨, E.T., 죠스, 인디아나 존스, 쉰들러 리스트, 라이언 일병 구하기, 쥬라기 공원, 해리 포터...
저 제목만 봐도 어떤 음악인지 떠오르실 겁니다. ㅎㅎ




존 윌리엄스는 영화 음악만을 맡은 것은 아니고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를 맡기도 했고 20세기 폭스사의 타이틀 팡파르와 올림픽 주제가를 작곡하기도 해서 그 음악의 선율이 더 오래 기억되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아카데미나 골든글로브, 그래미상 등 수많은 상을 타기도 했으며 오케스트라와 협연도 많이 했습니다.

존 윌리엄스는 90이 넘은 나이에도 2023년에 사이토 키넨 오케스트라와 일본 도쿄에서 공연을 했는데요.
그 음반이 작년에 발매되고 녹화 실황도 2024년 12월에 디즈니 플러스에 올라와 있습니다.

저도 고등학생 때 크롬 테이프에 슈퍼맨 테마곡을 녹음해서 매일 아침 등교할 때마다 리시버로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지난 주말에 우연히 디즈니 플러스에 들어갔다가 녹화 실황을 보고 옛 추억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ㅎㅎ

저는 클래식을 잘 모르긴 하지만 여러분들도 오케스트라 연주만으로도 왠지 모르게 영화가 떠올라 벅찬 감동을 느끼시기에 충분하리라 생각됩니다.


이상 에디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