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의 자기 연민

자기 연민 -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


나는 자신을 동정하는 야생동물을 본 적이 없다.
얼어 죽어가는 작은 새도 나뭇가지에서 떨어질 때조차 자신을 동정하지 않는다.

SELF-PITY - David Herbert Lawrence


I never saw a wild thing sorry for itself.
A small bird will drop frozen dead from a bough
without ever having felt sorry for itself.





에디입니다.
​오늘 왠지 떠오르는 시가 있어 포스팅해 봅니다. ㅎㅎ
제가 이 시를 처음 접한 건 아마도..


데미 무어 주연의 영화 지. 아이. 제인을 통해서인데요.
영화 맨 마지막에 교관이 선물한 시집의 한 구절로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강렬한 기억으로 남은 영화입니다.





아마 시도 생소하고 작가도 생소한 분이 계실텐데..
로렌스 작가는 시보다는 소설로 더 유명한 작가로서
많이 알려진 작품이 바로 영화로도 유명한 소설 채털리 부인의 연인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