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의 설립자 레이 크록의 이야기
에디입니다.
오늘의 영화는 파운더입니다.
파운더는 2017년 개봉작으로 관객 수 3.4만 명에 네이버 평점 8.23점을 기록한 영화입니다.
감독은 존 리 행콕이고 주연배우로는 마이클 키튼이 출연했습니다.
파운더는 설립자를 가리키는 말 그대로 믹서를 구매한 맥도날드 햄버거 집을 찾아갔다가 스피디한 시스템에 반해 맥도날드 형제들과 동업을 하게 되고 프랜차이즈를 키워나가는 우여곡절을 그린 영화입니다.
파운더는 다른 영화들과는 다르게 맥도날드의 설립자인 레이 크록을 찬양하기 위한 영화가 아니라 오히려 그가 어떻게 사업을 시작했으며 성장시켜가는 과정에 동업자인 맥도날드 형제를 속이고 비열하게 인수를 하게 되고 유부녀에게 반해 조강지처를 버리는 둥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주변에 조력자가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를 나타내는 영화입니다.
한마디로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버는 격입니다. ㅎㅎ
뭐 세상은 그렇듯 항상 올바른 사람만 이기는 것은 아니고 기회와 타이밍을 잘 잡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만든 영화입니다.
성장 영화가 그렇듯이 다 보고 나면 잠시나마 회상을 하게 되는 여운을 주는데 자신감이 조금 떨어졌을 때 보면 좋을 영화입니다.